데브콘 활동 후기 49

[Review]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7주차 후기

안녕하세요!K-DEVCON (이하 “데브콘”) 그로스 매니저 박종훈입니다. 이 글에서는 10/30 (목)에 진행된 스터디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튜브 시스템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튜브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유튜브와 같은 서비스에서는 영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제공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0] 기본 개념 설명코덱(codec)은 어떠한 데이터 스트림이나 신호에 대해, 인코딩이나 디코딩, 혹은 둘 다를 할 수 있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일컫습니다. (위키) 우리가 컴퓨터(PC, 스마트폰 등)에서 다루는 영상은 다양한 형태(포맷)로 저장이되어 관리됩니다.따라서 한 기기에서 사용한 포맷이 다른 기기에서는 지원..

[Review]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6주차 후기

안녕하세요!K-DEVCON (이하 “데브콘”) 그로스 매니저 박종훈입니다. 이 글에서는 10/23 (목)에 진행된 스터디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검색어 자동완성 시스템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검색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그 기술을 깊게 다룰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오늘 스터디에서는 단순 설계에서 더 나아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을 좀 더 깊게 다뤄보고 싶었지만, 알아야 하는 배경지식이 많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 글을 작성해보며 내용을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1] 기본적인 시스템 설계일반적으로 시스템 디자인 설계 면접관련 자료들에서는 검색어 자동완성을 설계 할 때 트라이(Trie) 자료구조 사용하여 설계를 진행합..

[Review]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5주차 후기

안녕하세요!K-DEVCON (이하 “데브콘”) 그로스 매니저 박종훈입니다.🙋🏻‍♂️ 이 글에서는 10/16 (목)에 진행된 스터디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채팅 시스템 설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1] 채팅 시스템 설계채팅 시스템은 우리가 매일 쓰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메시지를 보내고, 파일을 공유하는 이 모든 과정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편리함 뒤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거대한 기술적 복잡성이 숨어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주고받는 수십억 개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은 어떤 문제와 마주하고 또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기본적인 시스템 설계 채팅 시스템의 기본적인 설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태 서비스(sta..

[Review]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4주차 후기

안녕하세요!K-DEVCON (이하 “데브콘”) 그로스 매니저 박종훈입니다.🙋🏻‍♂️ 이 글에서는 10/2 (목)에 진행된 스터디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뉴스피드 설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뉴스피드 설계뉴스피드는 홈 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스토리들입니다. 사용자 정보 업데이트, 사진, 비디오, 링크, 앱 활동, 팔로우, 페이지, 좋아요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됩니다. 뉴스피드 시스템 설계는 유명한 면접 문제 중 하나입니다. 뉴스피드 시스템 설계에서는 빠른 응답을 위해 Cache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트위터의 경우 Redis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을 발표자료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Timelines at Scale) 우리는 먼저 책에서 나오는..

[Review]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3주차 후기

안녕하세요!K-DEVCON (이하 “데브콘”) 그로스 매니저 박종훈입니다🙋🏻‍♂️ 이 글에서는 9/25 (목)에 진행된 스터디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합니다.이번 시간에는 “웹 크롤러 설계” 과 “알림 시스템 설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1] 웹 크롤러크롤러 만들어본 경험 있는지, 현재 회사에서 관련되어 사용하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 하였습니다. 커머스 도메인에 계신 한 분이 공유해주신 사례가 최저가 보상 서비스에 크롤링을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최저가 보상이 단순 마케팅 용어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크롤링 기능으로 구현되는 사례라 흥미로웠습니다. 한 사이트만 크롤링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패턴을 잘 찾아서 크롤링을 하도록 하면 되는데요.반면에 정해지지 않은 사이트들..

RE:CORDER. 변화를 즐기며 길을 만드는 사람, 이고은

이번 인터뷰는 오프라인이 아닌,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고은님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화면 너머였지만 밝은 목소리와 환한 웃음 덕분에 낯설지 않았고, 처음 만났음에도 오래 알던 지인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내내 화면을 가득 채운 그녀의 에너지는 거리와 시차를 잊게 만들었습니다.#1. 새로운 환경에서 길을 찾다고은님의 어린 시절은 늘 변화와 이동 속에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중학교를 보내고, 다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며, 이후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어린 나이에 낯선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생활하며 배운 것은 스스로 길을 찾는 힘이었습니다. 규칙과 틀에 얽매이기보다는,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자연스러웠던 것이죠. 저는 원래 변화를 좋아했어요. 새로운 ..

[Review]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2주차 후기

안녕하세요!K-DEVCON (이하 “데브콘”) 그로스 매니저 박종훈입니다🙋🏻‍♂️ 이 글에서는 9월 18일(목)에 진행된 스터디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합니다.이번 시간에는 “분산 시스템을 위한 유일 ID 생성기 설계” 과 “URL 단축기 설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 유일 ID 생성기먼저는 각자 일반적으로 어떻게 ID를 생성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Auto Increment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고, UUID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고, 업무적인 컬럼을 PK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ID를 생성하는 것이 좋을지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집니다.일반적인 상황에서는 Auto Increment 가 대부분의 경우 가장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분산 환경일 경우에..

[Review]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1주차 후기

안녕하세요!K-DEVCON (이하 “데브콘”) 그로스 매니저 박종훈입니다🙋🏻‍♂️ 데브콘에서는 8월에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난 9월 11일(목) 드디어 첫 스터디를 시작하였습니다!!!이번 스터디는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라는 책으로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모집글 보러가기) 처음에는 지원자가 없을까 걱정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관심으로 지원자가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지원해주신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지원자분들이 훌륭하셨지만, 부득이하게 장소와 운영 인원의 제약으로 인해 아쉽게도 모든 분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 직접 스터디를 개설해보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K-DEVCON에서 운영을 도와드리겠습니..

오늘부터 갓생 시작 : 시스템 디자인 스터디 현장 스케치!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 드디어 오늘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동네, 성수동 에서 개발자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데브콘 커뮤니티가 준비한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스터디가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습니다. 👋 첫 만남의 설레는 공기 스터디 시간이 다가오자 스터디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얼굴을 마주한 순간, 약간은 서로 수줍음이 느껴졌지만 어색함은 잠시뿐이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가 이어지며 각자의 회사에서 맡고 있는 도메인, 각자의 회사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이번 스터디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서 한 스터디원은 “다른 회사, 다른 도메인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스터디에 임했다”라고 답변해주셨는데 스터디의..

RE:CORDER. 기록으로 자신을 다듬는 사람, 하조은

2025년 7월, 신논현역 부근 공유 회의실.날씨는 짓궃었지만 회의실 안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조은님은 기술적인 경력을 나열하는 대신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진솔하게 공유해왔습니다.특히 커뮤니케이션, 협업, 기록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며, 여러 세대의 개발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습니다.#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한 노력그가 말하는 좋은 동료란 "등을 맡길 수 있는 사람",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입니다.실제로 신혼여행 중 발생한 서비스 장애를 동료가 묵묵히 해결해줬던 경험은,동료에 대한 신뢰가 큰 가치임을 깨닫는 사건이었습니다."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편하게 놀다 오세요."동료에게 등 뒤를 맡길 수 있다는 게 이런 거구나. 그 때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