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_4월 13일(일) K-DEVCON 운영진 워크숍 : 청남대에서 함께한 봄날의 힐링
안녕하세요. K-Devcon입니다.
2025년 4월 13일 일요일, 봄비가 조용히 내리는 날씨 속에서 K-DEVCON 운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월에 다소 궂은 날씨였지만, 그 속에서도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반가움과 함께 따뜻한 공기가 흘렀던 하루였습니다. 비에 젖은 풍경조차 우리의 워크숍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 하루였죠.
K-DEVCON 운영진 첫 워크숍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렸습니다. 평소 온라인 줌미팅을 통해 자주 소통하거나 오프라인 밋업 때 만나긴 했지만 잠깐 얼굴을 비추고 밋업 준비로 바빴던 터라 서로를 좀더 길게 알아가는 시간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예요. 하지만 이렇게 워크숍을 통해 서로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조금은 여유로운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 09:30 ~ 10:10 : 오송역 픽업 & 청남대로 이동
이른 아침, 서울에서 출발한 운영진들은 오송역에서 픽업을 나온 대전운영진들과 합류했습니다. 한 명 한 명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워크숍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간단한 인사 후, 준비된 차량을 타고 청남대 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이미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달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이 가벼워졌답니다.
🏛️ 10:10 ~ 13:10 : 청남대, 대통령의 쉼터에서 우리의 추억을 쌓다 🌿
드디어 도착한 청남대(靑南臺)!
전직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이곳은 이제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자연과 조경,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었어요. 운영진들은 청와대 본관을 닮은 건물들을 둘러보고, 곳곳에 펼쳐진 산책길과 조각공원, 호숫가를 여유롭게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곳에서 서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청남대란?
청남대(靑南臺)는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호반에 위치한 옛 대통령 별장입니다. ‘청와대의 남쪽에 있는 터’라는 뜻을 지닌 이곳은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의해 조성되어, 20여 년 동안 역대 대통령들이 휴식을 위해 찾았던 특별한 장소예요. 2003년 일반에 개방되면서, 지금은 국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역사적 관광지로 자리잡았고요. 대통령들이 머물렀던 공간을 그대로 복원해놓은 본관, 대통령 길, 아름다운 정원들과 호수 전망은 직접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누군가는 사진을 찍고, 누군가는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으며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죠.
"우리, 이런 워크숍 자주 하자!"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힐링 그 자체였어요.
👣 관광 코스 간단 리뷰
- 본관 내부 관람: 실제로 대통령이 생활하던 공간을 걸어보며 역사 속 인물이 된 듯한 기분!
- 역대 대통령 길 걷기: 각 대통령의 이름이 붙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주변 경치가 너무 평화롭고 멋졌어요.
- 곳곳이 포토 스팟: 청남대 곳곳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최고였어요! (📸 운영진 단체 사진은 하이라이트!)
🍲 13:40 ~ 15:00 : 오리백숙으로 든든한 늦은 점심
청남대 관람을 마친 후, 대청댐 인근의 '역발산’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해 능이오리백숙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오랜 산책 끝에 출출했던 배를 따뜻하고 진한 국물이 제대로 채워줬고,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과 함께 정말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맨 마지막에 나온 죽은 신의 한수였어요! 이야기꽃은 식사 시간에도 계속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운영진 각자 개인의 삶과 커뮤니티에 대한 고민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 cafe' 더 대청에서의 여유로운 티타임 (15:00 ~ 18:30)
식사 후엔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더 대청’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넓은 창 너머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커피와 차를 나누고 각자의 생각과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 자연스럽게 대화는 운영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와 향후 계획으로 이어졌습니다. 휴식과 회의가 잘 어우러진, 진정한 ‘워크숍’다운 순간이었죠.
🛤️ 다시 일상으로, 오송역으로 돌아가는 길 (19:00 ~)
저녁 7시, 다시 오송역으로 돌아오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관광이나 식사가 아니라,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얼굴들을 오프라인에서 마주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더욱 단단한 연결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이런 시간 덕분에 우리는 더 단단한 운영진 팀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다음 워크숍은 또 어디로 갈까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궂은 날씨였지만 이 날의 대화들이 앞으로 K-DEVCON 커뮤니티 운영에 좋은 에너지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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