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콘 행사 후기

[Review] 2024-01-27 K-DEVCON Deajeon : 일월엔 스타트!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2. 10. 04:50
                                                                                                  작성자 : 최정인 (K-DEVCON DAEJEON 매니저)

 

 

안녕하세요~  K-DEVCON(k-devcon.com) 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 이어 <데브콘 대전 : 일월엔 스타트!>  행사의 3부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행사 1부와 2부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데브콘 대전 : 일월엔 스타트!> 행사 1부

<데브콘 대전 : 일월엔 스타트!> 행사 2부

 

 

 

 

[행사 장소]

 

<데브콘 대전 : 일월엔 스타트!> 의 행사 장소였던 SV - GROUND 입니다!

 

 

 

[행사 스케줄]

 

드디어 네번째 세션입니다 !

 

 

1월 행사의 마지막!  <데브콘 대전 : 일월엔 스타트!> 행사 3부 시작해보겠습니다~ 

 

 


 

네번째 세션: 성공적인 연봉 협상 준비하기

 

 

 

 

 

마지막 세션의 주제는 [성공적인 연봉 협상 준비하기]였습니다.

이번 세션은 NOWCOM에서 시니어 DBOps로 재직중이며, K-Devcon의 FOUNDER이신 강성욱님과, 루센트블록에서 프론트엔드로 재직중이신 배지우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

 

 

 

참고로, 성욱님은 이번 회사가 무려 9번째 회사라고 하십니다..! 

 

성욱님의 간단 프로필

 

 

성욱님은 수많은 회사를 거쳐가며 쌓인 연봉 협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오늘 이 자리에서 전해드리고자 하셨는데요. 

다음과 같은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셨습니다.

 

1. 연봉 협상의 정의

2. 연봉 협상 전략

3. 연봉 협상 시 주의사항

 

 

먼저 연봉 협상이 무엇인지, 그 정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실패하지 않을 연봉 협상 전략을 살펴보았고,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금융치료' 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성욱님과 지우님이 준비하신 자료(출처: 사람인, 프로그래머스)에 따르면 2030세대 및 개발자의 직장 선택 기준 1위가 연봉/돈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분중에는 이번 세션에서 유독 눈을 반짝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

 

 

[1. 연봉 협상의 정의]

 

연봉 협상은 말 그대로 '나'와 '회사'가 연봉을 결정하기 위해 서로 의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일반 사회에서는 그 의미가 더욱 확장되어 '연봉을 결정하기 위한 상호간의 결정 과정' 자체를 연봉 협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성욱님께서는 연봉 협상을 통보, 협의 그리고 협상으로 정의하고, 그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주셨습니다.

 

통보 : 기업이 직원의 성과를 평가, 연봉을 결정, 일방 통보

협의 : 기업이 직원의 성과를 평가, 연봉을 제시 후 협의 결정

협상 : 직원이 자신의 성과를 평가, 연봉을 제시 후 협상 결정

 

이번 세션의 연봉 협상은 바로 세번째 정의인 '협상'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와 연봉 협상을 해본 사람 손들기"

 

 

사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연봉 협상은 통보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중에는 '협상'을 하신 분들도 꽤 계신것 같았습니다.

 

 

[ 2. 연봉 협상 전략 ]

 

연봉 협상 전략을 알아보기 전에, 성욱님께서는 사람들이 연봉협상을 실패하는 이유를 먼저 언급하셨습니다.

아마 사회 초년생이라면 많이 공감을 하실 것 같은데요. 

즉, 협상을 시도조차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나의 연봉을 통보하면, 그것으로 '연봉 결정 끝'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보는 협상의 시작이라고합니다.

내가 예상한 금액과 회사측에서 제안한 금액의 차이가 있을 때 그 간극을 좁혀가기 위한 시작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금액으로 협상을 하기위한 사전 작업으로 아래 두가지 작업을 강조하셨습니다.

 

[연봉 협상 전 사전 작업]

 

1. 얼마를 받고 싶은지 숫자로 생각하기

- 숫자에 대한 근거가 필요. 현재 시장과 사측 상황도 고려해야 함.

2. 협상 전, 감정을 컨트롤하기

- 우린 회사와 싸우러 가는 것이 아님을 인지하기

 

 

 

 

 

얼마를 받고 싶은지 숫자로 생각하기

 

내가 얼마를 받고 싶은지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협상에 말리거나 주도권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성욱님은 스스로 협상 결렬 마지노선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회사측에서는 왜 그 돈을 받고  싶어하는지 궁금해하기 때문에 제안한 숫자의 근거가 필요한데요. 

면담중인 인사담당자 또는 팀장들은 의사 결정권이 없으므로 성욱님은 최종 결정권자들을 설득한다는 마음으로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근거없는 낙관적 시나리오에 기대어 협상 성공을 바라지 말고, 시장과 회사 상황을 고려하여 몇가지 상황별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협상 전, 감정을 컨트롤하기

 

또한 사전에 나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강조하셨는데요. 

이것은 꼭 연봉 협상에만 통용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도 회사에서 자신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사람보단, 공사를 구분하고 냉철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협상의 기술 ]

 

이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면, 본격적으로 협상이 시작될텐데요.

성욱님께서 알려주신 협상의 기술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1. 자신감을 갖기

- 자신의 잠재능력을 타인에게 보여줘야 하므로 자신감있는 태도가 중요.

 

2. 침묵 전략

- 원하는 연봉 금액을 먼저 꺼내지 않고, 사측이 먼저 이야기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전략.

 

3.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 싸우는 자리가 아니므로, 감정에 휘둘려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아야 함.

 

4. 상호이익 전략

- 협상하는 팀장도 자신의 미션을 하고 있을 뿐이므로 상호간에 이익이 되는 경계선을 찾기.

 

5. Problem-Solver 전략

- 공통의 핵심적인 문제를 같이 해결해나가기

 

6. 시간 끌기

- 당장 그 자리에서 협상이 어려울 것 같으면 나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제시하고 추후 재협상을 요청

 

7. 부드러운 태도로 협상하기

-강압적 태도보다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협상하는 것이 유리함.

 

8. 역지사지 전략

 

9. 부정보다는 긍정 단어 사용하기

 

 

협상을 하다보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이때는 협상을 한번에 끝내려고 하지말고, 최대한 사측의 이야기를 듣고서 진행하는 것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측에서 무리하게 답변을 요구한다면 시간을 두고 재협상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 3. 연봉 협상 시 주의사항 ]

 

다음으로, 성욱님께서는 연봉 협상 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1. 감정 컨트롤 유지

2. 감정에 호소하지 않기

3. 이기적으로 보이는 단어나 말투하지 않기

4. 다른 회사와 비교하지 않기

5. 지난 시즌의 성과보단 미래의 가치를 가지고 설득하기

 

 

감정 컨트롤 유지

연봉 협상은 돈과 연관되어 있다보니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변하기 쉬운데요. 

갑자기 욱하거나 화를 내고, 큰소리를 치는 것은 협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정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에 호소하지 않기

그리고 개인적인 상황을 예로 들며 떼쓰는 것도 피해야 하는데요.

지금 생활이 힘들다거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등 개인 사정을 이야기하며 감정에 호소하는 것도 협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기적으로 보이는 단어나 말투하지 않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되든 나는 꼭 연봉을 올려달라'거나, '회사 사정은 모르겠으니 올려달라'는 등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을 우선시하는 태도도 피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회사랑 비교하지 않기

협상을 하다보면 간혹 '다른 회사에서는 이정도 주더라'는 식으로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회사마다 급여 체계가 다르고, 회사에서 나의 위치나 능력, 기여 가능성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비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의 성과보단 미래의 가치를 가지고 설득하기

만약 연봉 협상이 처음이라면 자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상을 준비하려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요.

성욱님께서는 연봉과 성과급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성과급이란, 지난 시즌에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에 따라 받는 보상입니다.

연봉이란, 앞으로 미래 가치를 반영하여 책정하는 것입니다.

 

사측의 입장에서 직원의 성과는 지난 시즌에 이미 월급으로 반영되어 끝났다고 판단을 내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연봉 협상에서는 과거의 이야기보단 미래의 가치를 가지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성욱님의 [성공적인 연봉 협상 준비하기] 세션이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협상의 전략은 그밖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성욱님은 오늘의 정보가 완벽한 답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윈-윈 했다는 상황을 만드는 것! 😊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올해 하반기 연봉 협상에서 원원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네트워킹 및 경품 추천 

 

 

드디어 행사의 마지막!  네트워킹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때는 참가자분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나누거나,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각각의 세션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하여 연사님께 질문을 하거나,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활발하게 소통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사전 신청하신 몇몇 참가자분은 연사님(성욱님)과 1대1 상담을 하시기도 했는데요.

만약 IT 업계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거나 자신의 커리어 방향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 2월의 Devcon 행사에 참석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마지막에는 K-Devcon의 핫한 이벤트인 경품 추첨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분들께 추첨을 통해 신간 IT 도서를 증정하는 것인데요.

올해에도 저희 데브콘을 위해 IT 실용도서 전문 출판사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소중한 도서를 후원해주셨습니다.😊

 

 

 

Do it!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판다스 입문
Do it! 웹 사이트 기획 입문
Do it! 첫 알고리즘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

 

 

 

2024년 새해가 시작한 후로, 1/12가 지났습니다.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왜 벌써 2월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요.

365일 중 아직 300일이 넘게 남아있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오늘 지금 이시간부터 실천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여러분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K-Devcon이었습니다 ~ 🙌

(끝)


 

 

이대로 마치긴 아쉬워, 행사 시작 전 행사 준비를 도와주신 분들의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데브콘 대전 : 일월엔 스타트> 행사 시작 전 

 

입구에서 QR 코드 인식용 노트북을 준비

 

 

화면이 잘 나오는지 사전 확인 중

 

 

음료를 준비하는 중

 

 

준비를 마치고, 참가자분들을 기다리는 중

 

 

행사 전부터 행사가 끝날때까지 열일하시는 지우님!

 

 

2월 행사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K-DEVCON은 IT 전문가 커뮤니티 그룹으로 다양한 IT 기술을 연구하며 회원간의 소통을 공유하는 모임 입니다. 현재 IT업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할 예정이거나, IT를 공부하는 학생 그리고 IT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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