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오프라인 회고 모임을 통해 깨닫게 된 글쓰기의 의미


[회고✒️] 오프라인 회고 모임을 통해 깨닫게 된 글쓰기의 의미


5/28(목) 퇴근길 회고모임의 생생한 현장 전달드려 봅니다. 
이번 모임은 서준수 글쓰기 클럽 1기가 시작하는 4월에 이미 기획되어 10주가 지난 후 5월 삼성역 크라이치즈버거에서 이뤄졌습니다. 
퇴근길 귀가의 유혹을 넘어 1기 완주를 앞둔 멤버들이 '노쇼 없는 100% 출석'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서준수 님의 리드로 시작된 10주간의 글쓰기 레이스.
 


온라인으로 만났던 사이라 처음엔 수줍게 인사하고, 극내향형인 분들도 있다보니 다소 조용하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갓 나온 따뜻하고 푸짐한 햄버거🍔와 치킨 텐더를 베어 물며, 우리는 그간의 치열했던 고민들을 꺼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회고 모임을 통해 우리가 나눈 토픽들.

이번 글쓰기 클럽의 큰 특징은 자신이 쓴 글을 올리면 멤버들끼리 자유롭게 피드백을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조회수 0…에서 벗어나 내가 쓴 글을 누군가 읽었고 피드백을 해준다는 점은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멤버분들의 글을 보면서 다양한 관점을 얻고,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2회차에 올라온 글에는 1기 멤버들이 필자의 정규직 전환을 축하하는 댓글을 달아주며 가슴 찡...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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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에 올라온 글에 멤버들이 남긴 댓글


햄버거 앞에서 둘러 앉아 입과 눈과 귀가 모두 생생하게 깨어나는 대화 속에서, 
"AI가 글도 대신 써주는 시대에 왜 우리는 직접 쓰는 행위와 경험에 집중하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아래 서준수 리더분이 해주신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질문 : 개발/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AI가 답변을 잘 해주는 이 시대에 개발자가 글을 쓴다는 행위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서준수 리더님의 답변 : 


마지막에 AI 디톡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글쓰기에 AI를 많이 사용한 것이 아쉽다고 말한 멤버 한 분은 앞으로의 다짐을 통해 “어떻게 하면 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날 것의 나의 목소리를 글로 전할 수 있을까?” “일부러 오탈자라도 내야하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야하나?” 서로 웃지 못할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이번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글을 쓰기에 바빠 정작 다른 멤버들의 글에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오늘처럼 서로의 경험과 고민, 시행착오를 나눌 수 있는 작은 모임, 작은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긴 경험과 연결은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이러한 원본 컨텐츠는 멤버들과 커뮤니티의 핵심 자산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