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콘 소식

K-DEVCON 'Go To Learn' 운영진을 소개합니다!

fantalsh 2025. 3. 31. 09:32

K-DEVCON에서는 신입 및 주니어 개발자들의 기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Go To Learn'이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Go To Learn'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팀을 소개합니다! 노하은, 이승주, 강주희, 박경미 네 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운영 경험,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습니다.


1. K-DEVCON에 합류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노하은 (IT교육기획자) "안녕하세요. K-DEVCON 서울 운영진 노하은입니다. 2024년 1월 서울 챕터 오픈과 함께 합류하여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 중심의 커뮤니티에서만 활동했는데, 더 다양한 직군의 IT 구성원들을 만나보고 싶어서 K-DEVCON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업무에서 만난 좋은 개발자분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기획하고 싶었습니다."
이승주 (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4년 차 백엔드 개발자로,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의 서버 개발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K-DEVCON에는 작년 11월에 합류하여 다양한 행사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처음 K-DEVCON을 알게 된 건 2023년 7월 서울 행사였습니다. 세미나를 통한 커뮤니티 활동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후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눈팅을 시작했죠. 그러던 중 K-DEVCON 2024 행사에서 스태프로 참여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운영진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얻고자 했던 건 '열정'과 '에너지'였습니다."
강주희 (개발자) "안녕하세요. 1년 차 개발자로 현재 1인 개발을 하고 있으며, K-DEVCON에서 서울 스태프로 활동 중입니다. 처음에는 K-DEVCON의 밋업 참가자로 시작했지만, 이후 커뮤니티에서의 기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운영진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었습니다."
박경미 (개발자) "안녕하세요. K-DEVCON 서울 챕터 스태프로 활동 중인 4년 차 개발자입니다. 처음에는 기술적 호기심으로 K-DEVCON 밋업에 참여했어요. 이후 운영진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IT 종사자들과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특히, 운영진으로서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2. 'Go To Learn' 프로그램,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노하은: "좋은 멘토를 만나기 어려운 환경에서 신입 및 주니어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단순 학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이 프로그램 이후 더 성장하실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 그룹이 향후 더 좋은 선후배로써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치가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시니어 개발자분들은 본인의 지식을 공유하면서 모티베이션을 얻고, 주니어분들은 프로그램을 따라가면서 모티베이션을 얻는 선순환으로써 작동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승주: "저는 'Go To Learn' 1기에 멘티로 참여했었는데, 이 경험이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2기에서는 운영진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후원 도서 활용, 스터디 공간 지원 등을 추가하여 멘토링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성장하기 어려운 주니어와 이를 가이드해줄 수 있는 시니어를 엮어줌으로써 멘토링과 학습을 동시에 가져나가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3.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노하은: 전체적인 기획부터 선발까지 기획팀 내에서 많이 고민했음에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시시각각 들어오는 많은 피드백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해야 했는데요.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의사구조와 기획팀간의 열린 소통이 저희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운영에 유연성으로 작용하며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아 저희의 장점이자 강점으로 작용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주: "운영진이 멘토링의 어느 정도까지 개입해야 하는지가 가장 고민이었습니다. 멘토님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박경미: "모든 운영진이 직장인이기 때문에 퇴근 후 시간을 내서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내부적으로 소통이 활발해서 서로 백업을 해주거나 플랜B를 실행하는 등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팀원 간의 원활한 협업과 백업 시스템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4. 앞으로 'Go To Learn'이 나아갈 방향

노하은: "프로그래밍 주제 뿐 아니라 커리어, 타 직군과의 협업 등 현재 니즈가 많은 사이드프로젝트에 대한 부분도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깊이를 위한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위한 멘토링 트랙을 다음 기수에서는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승주: "현재는 서울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다음 기수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지역 확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멘토링 성과를 기반으로 제작 발표회 같은 이벤트도 추가해보고 싶습니다."
박경미: "기존에는 멘토링 트랙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팀 프로젝트 기반의 스터디 트랙도 기획해보고 싶습니다."

5. 마지막으로, 'Go To Learn'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노하은: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멘토링의 장점은 심리적 안정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스킨십을 잘 쌓아왔던 구성원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연스럽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하는데요. 고투런을 통해서 여러분 본인의 성장을 만들어내신 뒤 다른 구성원들의 성장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물까지 내시기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승주: "고민하는 동안 모집이 끝날 수 있습니다! 3기 모집 때는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강주희: "'함께 하는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Go To Learn을 놓치지 마세요!"
박경미: "인생은 타이밍! 다음 기수 모집 때는 망설이지 마세요!"

 


 

‘Go To Learn’을 이끄는 운영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멘토링을 넘어 커뮤니티 속 진짜 성장을 만들어가는 여정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K-DEVCON의 따뜻한 에너지와 함께 더 많은 개발자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