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DEVCON(k-devcon.com) 서울 디렉터 백지혜
안녕하세요 K-DEVCON(k-devcon.com) 서울 디렉터 입니다.
입춘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2월의 날씨였지만, K-DEVCON [이월엔 Devbloom] 밋업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번에는 개발세션뿐만 아니라 디자인, 부동산, 연봉 협상 등 다양한 주제들이 추가되었는데요. 각 세션마다 연사자님의 강의가 끝나면 참석자님들에게 Q&A도 적절히 섞여서 현장감이 높아지고, 몰입도가 높은 세션이 많았습니다.
첫번째 오프닝은 역쉬~ 데브콘의 얼굴 CEO 쎄오(?) 총괄 강성욱님께서 데브콘 소개 및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포문을 열어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데브콘에서 처음 공개하는 멘토/멘티 리딩 트랙 고투런(Go To Learn) 브랜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고투런(Go To Learn)이란 기술적 성장을 원하는 신입, 주니어 개발자들을 위한 멘토링 트랙은
최소 4주, 최대 8주간 미들급 이상의 개발자들이 멘토가 되어
직접 멘토링 주제 기획부터 멘티 선발, 학습까지의 과정을 진행하는 멘토 리딩 트랙입니다.
📌 자세한 모집 글
📝 고투런 멘티 지원 링크: https://forms.gle/c4sFfYFxpwgRVPRw9
세션의 첫 포문은 옥찬호님 (42dot Embedded Software Engineer) 께서 Introduction to Rust Concurrency라는 주제로 시스템 프로그래밍 수업을 Rust를 소개해주셨습니다. Rust의 기본 기능들을 모르면 코드를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Rust 동시성은 이렇게 사용하는구나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같은 세션대에 다른 룸에서는 김선일님 (여기어때 컴퍼니) 께서 성공적인 UX 솔루션을 위한 Key Things 라는 주제로 공감대가 탄탄한 UX 솔루션을 위한 방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앱 구조 개선 사례를 통해 어떤 물리적 단계를 축소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했는지, 유저 입장에서 어떤 로그인 플로우를 유도해야 유연한 비즈니스 대응이 가능한지, 이 모든 작업을 가능하게하도록 팀은 어떤 프로세스에 집중하여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할지고민의 흔적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정말 유익했어요!
세번째 세션은 유저스틴님(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디벨로퍼 아드보캇)께서 "앱에 AI로 생기를 띄워볼까요? (나야~ Semantic Kernel)" 라는 아이돌이 나올 듯한 주제로 핫한 주제를 다뤄주셨습니다. 지능형 앱의 핵심요소와 지능형 앱 개발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주셨습니다.
이 세션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AI 에이전트일겁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값을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작업 수행하며, 다른 에이전트와 협업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충격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 카피라이터 에이전트, 마케터 에이전트를 내 컴퓨터에 놓고 일하는 시대가 오겠군요. 아니, 이미 왔습니다!!! 이어서 Semantic Kernel에 RAG 및 모니터링 구현까지 선보이시며 알찬 세션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같은 시각 다른 룸에서는 은종민 (제니스 신당역 공인중개사무소) 께서 "구해줘, 내 월세"라는 주제로 사회 초년생들이 안전하게 내 월세방 구하는 방법에 대한 세션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데브콘 밋업에서는 처음 부동산을 주제로 다루게 되었는데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경제, 재태크,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고 매우 중요한데, IT 기술 밋업에서 다루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모토아래 앞으로는 IT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션이라면 다양하게 준비해보고자 합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_<
다섯번 째 세션은 하이서 님(피그마튜터) 께서 "의사소통 비용을 줄여주는 피그마 200%활용방법"이라는 주제로 피그마 활용법의 핵심을 짚어주셨어요. 특히 비디자인 직군의 경우에는 피그마를 어디까지 배워야할까 고민인 분들께는 꼭 협업할 때 알아두면 좋은 기능들을 소개해주셨어요.
디자이너도 협업할 때 어떤 방식으로 효율화할 수 있을까요? 첫째, 비디자이너들이 어려워할만한 포인트 짚어내고 구조화를 잘하는 것. 둘째, 효율적인 가이드화 방법 활용하기 플러그인/위젯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라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세번째는 데브모드 기능을 잘
현장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강연장은 많은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연사자님마다 알찬 강연과 자신의 관점,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모두가 자신만의 영역에서 좋은 IT 개발자, 디자이너, PO, PM으로 협업하는 과정을 배워나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나머지 연사자분들을 스케치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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