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문 9답 회고 챌린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한 회고 !
벌써 2026년이네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새해가 되어도 특별한 느낌이 안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가기 위해 회고 챌린지에 참여해봤습니다 ! ✨
🛠 [2025 개발적 회고]
Q1. 2025년 가장 많이 삽질했던 경험
2025년 초에 친구들과 "해냄"이라는 던리스트 앱을 만들었습니다. 사용자가 해낸 일들을 적으면 AI가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는 컨셉이었어요. 간단해 보였는데, 막상 시작하니 프롬프트 작성이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웠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AI의 말투였어요. "~요", "~네요" 같은 자연스러운 존댓말을 원했는데, 갑자기 개조식이 튀어나온다거나 반말이 섞이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페르소나를 "친근한 친구", "격려하는 멘토" 등 여러 방식으로 설정해보고, few-shot 예시도 20개 넘게 작성하면서 원하는 톤을 잡으려고 했죠.
2025년 초에 친구들과 "해냄"이라는 던리스트 앱을 만들었습니다. 사용자가 해낸 일들을 적으면 AI가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는 컨셉이었어요. 간단해 보였는데, 막상 시작하니 프롬프트 작성이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웠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AI의 말투였어요. "~요", "~네요" 같은 자연스러운 존댓말을 원했는데, 갑자기 개조식이 튀어나온다거나 반말이 섞이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페르소나를 "친근한 친구", "격려하는 멘토" 등 여러 방식으로 설정해보고, few-shot 예시도 20개 넘게 작성하면서 원하는 톤을 잡으려고 했죠.
더 골치 아팠던 건 AI가 없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거였어요. "오늘 운동했다"라고만 적어도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30분 하셨군요!"처럼 구체적인데 틀린 말을 하더라고요. 프롬프트에 "주어진 정보만 활용할 것", "추측하지 말 것" 같은 제약을 명시하고, temperature를 낮춰서 좀 더 안정적인 응답을 받도록 조정했습니다.
특히 입력이 적을 때가 문제였어요. "공부함" 한 줄로 어떻게 의미 있는 응원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내용 뿐만이 아니라 해당 글이 적힌 날짜, 시간, 할당된 카테고리, 말투(공부했음!!!!, 공부했다..ㅠㅠ) 등 다양한 메타 정보를 함께 참조하도록 하고 응답 길이를 2-3문장으로 제한했습니다. 짧아도 진심이 느껴지는 메시지를 목표로 했죠.
단순히 "AI한테 응원 메시지 만들라고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게 부끄러울 정도로 많은 삽질을 했네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단순한 지시문 작성이 아니라 AI 행동을 설계하는 일이라는 걸 확실히 배웠습니다 ㅎㅎ
Q2. 2025년 개발하다 가장 뿌듯했던 순간
현재 스타트업에서 AI-PICS라는 동일인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요. 여러 행사에서 찍힌 수많은 사진들 중에서 셀카 한 장만 등록하면 AI가 자동으로 본인이 나온 사진들을 찾아서 분류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런칭을 앞두고 열심히 달리던 중, 약 300명 규모의 학회 행사에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해볼 기회가 생겼어요. 일주일간 출장을 가게 됐는데, 낮에는 행사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로, 밤에는 정확한 분류를 위해 모델 파라미터를 튜닝하는 엔지니어로 이중생활을 했습니다.
포토그래퍼 체험이 꽤 흥미로웠어요! 사람의 얼굴이 얼마나 다양한 각도로 찍히는지 직접 느끼면서, 최대한 얼굴이 잘 분류될 수 있도록 촬영하는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고, 어떻게해야 같은 사람끼리 잘 모이게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분들 사진을 찍어드리고, "앱 QR로 셀카 등록하시면 오늘 찍은 사진 AI가 자동으로 분류해서 보내드려요!"라고 홍보도 했습니다.
다음 날, 여러 분들이 몰려오셔서 "AI가 분류해준 사진 보니까 너무 재밌어요", "흐릿하게 초점 나간 사진인데도 저인 걸 알고 분류해서 날아온 게 신기해요", "사진 더 찍어주세요!" 같은 반응을 해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개발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실제로 쓰는 모습을 보고, 생생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던 게 정말 뿌듯했어요. 특히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개발자로서 이런 순간을 위해 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런칭을 앞두고 열심히 달리던 중, 약 300명 규모의 학회 행사에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해볼 기회가 생겼어요. 일주일간 출장을 가게 됐는데, 낮에는 행사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로, 밤에는 정확한 분류를 위해 모델 파라미터를 튜닝하는 엔지니어로 이중생활을 했습니다.
포토그래퍼 체험이 꽤 흥미로웠어요! 사람의 얼굴이 얼마나 다양한 각도로 찍히는지 직접 느끼면서, 최대한 얼굴이 잘 분류될 수 있도록 촬영하는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고, 어떻게해야 같은 사람끼리 잘 모이게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분들 사진을 찍어드리고, "앱 QR로 셀카 등록하시면 오늘 찍은 사진 AI가 자동으로 분류해서 보내드려요!"라고 홍보도 했습니다.
다음 날, 여러 분들이 몰려오셔서 "AI가 분류해준 사진 보니까 너무 재밌어요", "흐릿하게 초점 나간 사진인데도 저인 걸 알고 분류해서 날아온 게 신기해요", "사진 더 찍어주세요!" 같은 반응을 해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개발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실제로 쓰는 모습을 보고, 생생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던 게 정말 뿌듯했어요. 특히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개발자로서 이런 순간을 위해 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 [2025 개인적 회고]
Q4. 2025년 가장 잘한 시도
K-DEVCON 오거나이저로 합류한 게 2025년 가장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정말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2월 릴레이 회고 챌린지에서 "찍먹 장인"이라는 주제로 발표도 해보고, 멘토링 프로그램인 고투런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아보고 행사 포스터 디자인부터 현장 운영진으로 뛰어다니는 것까지, 개발 외적인 부분도 많이 배웠고요.
특히 RE:CORDER 팀에 합류해서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한 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개발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하면서, 저 자신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 손으로 보는 IT"라는 카드뉴스를 발행하면서 기술을 쉽게 전달하는 방법도 고민해봤습니다.
혼자였다면 시도조차 안 했을 일들인데, 커뮤니티에서 서로 으쌰으쌰 격려해주시고 방향성도 제시해주셔서 용기 내서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2025년은 개발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성장한 한 해였네요! 👥
✨ [2026년 다짐]
Q8. 2026년에 이루고 싶은 개인적 목표
매년 하는 다짐이지만... "다이어트"입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건강하게요! 늦게까지, 그리고 오래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다 보니 몸도 굳고 살이 점점 붙어서 전반적으로 게을러지는 느낌이 들었던 한 해였어요. 개발에 집중하다 보면 운동은 자꾸 미루게 되고, 식사도 대충 때우게 되더라고요. 2026년에는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려고 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하면서, 더 많은 성취를 이루고 싶네요.
[번외]Q10. 다음 중 2026년에 가장 얻고 싶은 것을 골라주세요.
돈💵 입니다!. 월급을 받은지 벌써 2년이 넘어가는데, 그 동안 “소비”만 하느라 돈을 모으는 즐거움을 몰랐던 것 같네요. 올해는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서 똑똑한 소비를 하면서 미래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