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EVCON 오거나이저 1주년 기념 셀프 인터뷰
안녕하세요! K 데브콘 리코더 팀입니다 🎉
데브콘 10주년, 그리고 저희 세 명이 오거나이저로 활동한 지 어느덧 1년이 됐어요.
그 시간을 돌아보며 셋이 모여 셀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나눈 이야기들, 함께 읽어주세요 😊
데브콘 10주년, 그리고 저희 세 명이 오거나이저로 활동한 지 어느덧 1년이 됐어요.
그 시간을 돌아보며 셋이 모여 셀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나눈 이야기들, 함께 읽어주세요 😊
참석자: 남다솔 / 강주희 / 이승주
Q. 나는 K-DEVCON을 위해 ____까지 해봤다
다솔 - 취침 시간이 원래 11시인데, 오거나이저 합류 후 매주 수요일 회의가 열정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항상 12시에 자고 있다.
주희 - 발표까지 해봤다. 2024년 12월 릴레이 회고 행사 때 갓 졸업한 주니어였음에도 '찍먹 장인'이라는 주제로 회고 발표를 했다.
승주 - 대전까지 가봤다. 대전 챕터 세션에 두 번 참석했고, 성심당 빵도 사왔다.
Q. K-DEVCON 오거나이저를 이모지 하나로 표현한다면 ?
승주 - 😎 개발자 하면 체크무늬 셔츠 이미지가 많은데, 데브콘에는 개발을 정말 아끼는 멋쟁이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주희 - 🗣️ 단톡방도 활발하고, 회의도 열정적으로 진행되며, 아침마다 모닝 카톡으로 깨워주시는 분들도 있을 만큼 소통이 넘친다.
다솔 - ❤️ 아침에 감기 걸리지 마세요, 건강 유의하세요 하며 항상 지켜주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며 자존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Q. K-DEVCON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소개해 준다면 ?
주희 - 개발 행사를 운영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IT 관련인들이 모여 자기가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올해 키워드처럼 '개발자들의 샌드박스'라고 표현하고 싶다.
다솔 - 10주년을 맞아 IT 행사도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니, 관심 있거나 현생이 지루하다면 들어와서 활동해 보길 권한다.
승주 - 개발 스터디만 하는 곳이 아니라, 세미나·멘토링·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K-DEVCON의 매력이다.
Q. K-DEVCON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 합류 전후 생각이 달라진 점은 ?
주희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고투런(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이다. 멘토 섭외, 기획, 운영을 처음 해보며 사소하게 신경 쓸 부분이 많다는 걸 배웠다. 합류 전에는 행사에만 바쁠 줄 알았는데, 매주 모여 싱크를 맞추는 과정이 퀄리티 있는 프로그램 만드는 데 필수임을 깨달았다.
다솔 - 리코더 인터뷰가 가장 재밌었다. 사람을 만나고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이 좋았다. 합류 전에는 커뮤니티를 '가볍게 노는 플레이그라운드'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현업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된다는 걸 알게 됐다.
승주 - K-DEVCON 2024 행사 때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과 함께한 경험이 오거나이저에 지원하게 된 계기였다. 합류 후에는 행사를 준비하는 분들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 제한된 환경에서 참가자들에게 무언가를 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게 됐다.
Q. 앞으로 데브콘에서 해보고 싶은 일은 ?
다솔 - 10주년 기념 생일 카페, 그리고 오거나이저들의 이야기를 담은 팟캐스트를 해보고 싶다.
주희 - 오거나이저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싶다. 독서 클럽이나 바이브 코딩 해커톤처럼, 운영자 역할만이 아닌 참가자로도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싶다.
승주 - 예전처럼 작은 세션들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퇴근 후 강남역 강의실에서 세션을 듣고 나오던 뿌듯함과 기대감이 K-DEVCON 만의 매력이었다.
Q.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누군가에게 진짜 도움이 됐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나 ?
주희 - 사실 도움을 받은 건 본인 스스로였다. 하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시작하지만 끝을 잘 못 맺던 성격이었는데, 데브콘 사람들과 계속 같이 하고 싶어서 '내가 하겠다고 한 건 끝까지 마무리하자'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
다솔 - 행사 후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다음 세션에도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도움이 됐다고 느꼈다.
승주 - 고투런을 운영하면서, 12월 릴레이 회고 때 수료생들이 직접 성과 발표를 하는 모습을 보며 가장 뿌듯했다.
Q. 데브콘이 아니었다면 절대 경험 못했을 일이 있었나 ?
주희 - 발표! 불특정 다수, 그것도 나보다 경력이 많은 분들 앞에서 발표할 용기와 기회가 원래는 없었는데, 데브콘 오거나이저로 활동하며 주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할 수 있었다. 데브콘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
승주 - 두 가지가 생각난다. 첫째, 회사와 학교 외 전혀 다른 커리어와 연차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다듬어질 수 있었다. 둘째, 팀원들과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관계가 생겼다. 주희님이 추진력을 발휘할 때 내가 디테일을 챙기고, 반대로 내가 우유부단해질 때 주희님의 추진력이 끌어주는 식이다.
Q. 리코더 팀만의 색깔을 색으로 표현해 보자면 ?
다솔 - 흰색. 팀원 개개인도, 인터뷰하는 분들도 색깔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분들의 색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흰색이 리코더 팀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승주 - 파란색. 리코더 팀의 콘텐츠 방향이 '편안함'이었고, 읽는 사람이 편안하게 다가가면서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구하기 때문에 넓은 바다 같은 파란색을 골랐다.
주희 - 초록색. 편안한 분위기와 넓은 들판처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느낌을 담아 초록색을 선택했다.
Q. 1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주희 - "좀 더 많이 표현을 해라." 오거나이저로 활동하며 단톡방에서 의견을 표현하는 횟수가 부족했던 것 같아, 1년 전의 나에게 더 많이 표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솔 - "실행을 많이 해라."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한강 독서 클럽 등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다시 돌아간다면 무조건 실행할 것이고, 올해도 도전해볼 계획이다.
승주 - "충분히 잘하고 있어. 시작이 반이야." 처음 들어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던 시점에, 격려를 받으면서도 지나치게 움츠러들었던 것 같아 좀 더 어깨를 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Q. 앞으로도 이 커뮤니티가 계속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유
다솔 - 현업은 KPI가 정해져 있고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오거나이저든 참여자든 모두 '샌드박스'를 원하기 때문에, 이 커뮤니티는 계속돼야 한다.
주희 - 데브콘은 특정 주제 하나로 지속되는 커뮤니티가 아니라 행사·치맥·스터디·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커리어 고민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됐고, 그 다양성 때문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승주 - 소속된 조직 안에서만 활동하고, 특히 저연차일수록 위에서 내려온 업무만 하게 되는 현실에서, K 데브콘은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걸 직접 추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터디, 인터뷰 영상 등 혼자였다면 불가능했을 활동을 책임감 있는 동료들과 함께 깊이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커뮤니티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다.
긴 인터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리코더 팀은 앞으로도 IT 업계 안에서 궁금한 이야기들을 찾아 기록하고 남기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링크드인과 인스타그램에서 지금까지의 인터뷰 콘텐츠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플레이어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