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캠프 1기] 1회차 회고: 질문은 '나'에서 시작됐다

안녕하세요.
강성욱의 성장 캠프 1기에서 모더레이터로 함께하고 있는 김성연 오거나이저입니다.

지난 7월 6일 월요일 저녁, 역삼역 근처 한 회의실에 ‘성장’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강성욱의 성장 캠프 1기 첫 번째 모임이 열린 날이었습니다.
1기 크루 13명 중 12명이 참석했고, 강성욱 멘토님과 운영진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첫 회차의 주제였던 ‘나를 알아가기’를 중심으로, 그날 오갔던 질문과 대화, 그리고 모더레이터로서 가까이에서 바라본 현장의 분위기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첫 회차의 주제는 '나를 알아가기'였습니다.

성장이라는 단어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막상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가"를 묻기 시작하면 답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장 캠프의 첫 모임은 기술 스택이나 이직 전략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질문인 ''에서 시작했습니다.

모임은 입장과 인사, 캠프 운영 안내, 강성욱 멘토님의 오프닝 토크, 크루들의 자기소개 순서로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정해진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현장의 흐름에 맞춰 멘토와 크루가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조용했습니다.
낯선 공간, 처음 만난 사람들, 그리고 각자의 고민을 꺼내야 하는 자리였기에 모두가 조금은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강성욱 멘토님이 먼저 여러 질문과 이야기를 던지며 분위기를 열어주었고, 크루들은 점차 대화에 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의 침묵은 어색함이라기보다, 각자의 고민과 멘토의 이야기를 자기 안으로 가져가 보는 시간에 가까웠습니다.

가장 먼저 나눈 이야기는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잘하는 일을 하다 보면 성과가 쌓이고, 그 성과가 다시 그 일을 좋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관점이었습니다.

특히 "잘하는 것"은 거창한 재능이 아니라, 남들보다 비교적 쉽게 해내는 것일 수 있다는 말은 많은 크루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던져주었습니다.

좋은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흔히 좋은 회사라고 불리는 곳이 모두에게 좋은 회사는 아닙니다.
회사마다 문화와 일하는 방식은 다르고, 결국 중요한 것은 그 환경이 나와 맞는지입니다.
나를 잘 알아야 커리어 선택에서도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성장에 대한 관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회사는 일을 하고 그 대가를 받는 곳이지, 개인의 발전을 전적으로 책임져주는 곳은 아닙니다.
사수나 회사의 환경이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을 회사나 누군가에게만 맡길 수는 없습니다.
결국 성장은 스스로 준비하고, 회사 밖에서도 계속 쌓아가야 하는 일이라는 이야기에 크루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성장 캠프 1기] 1회차 회고: 질문은 '나'에서 시작됐다
질의응답에 집중하는 성장 캠프 1기 크루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고민들이 나왔습니다.
"회사 환경 때문에 성장이 멈춘 것처럼 느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잘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주니어 크루들은 사수의 부재, 충분한 피드백을 받기 어려운 환경, 학습 방향과 이직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꺼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 번아웃에 가까운 감정들도 자연스럽게 공유되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서로가 전혀 모르는 사이였기 때문에 오히려 더 솔직해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관계 안에서는 쉽게 꺼내기 어려운 고민도, 약한 연결 안에서는 조금 더 담담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고민은 다른 누군가의 경험과 이어졌고, 멘토님의 답변에 크루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떤 순간에는 질문한 사람뿐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함께 답을 얻는 듯했습니다.

모임 이후 크루들은 이런 소감을 남겼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과 고민도 듣고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
 “고민을 공유하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한 크루는 모임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혼자서는 꾸준히 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함께 목표를 정하고 서로 공유할 사람들을 찾아 나서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움직이기 힘들 때는 함께하는 사람들의 힘을 빌려서라도 나아가겠다는 선택이었습니다.

첫 회차였던 만큼 다음 모임을 위해 더 다듬어야 할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루들이 더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흐름을 준비하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첫 만남만으로도 성장 캠프가 단순한 조언의 자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각자의 고민을 꺼내고, 관점을 바꾸고, 다시 행동으로 이어가는 장.
성장 캠프가 그런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첫 번째 밤이었습니다.

강성욱의 성장 캠프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밤, 우리의 질문은 결국 단순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모더레이터로 함께하며 이 질문들이 앞으로 각자의 언어와 선택,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성장 캠프 1기 크루들의 여정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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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캠프 1기 첫 모임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