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FOMO

안녕하세요. 글쓰기 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김진주입니다.
1주차 주제는 AI였는데,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고민하다 일요일 저녁 카페에 와서, 유즈베리 티 한 잔을 시켜놓고, 마시는 동안이라도 써보자는 마음으로 개인적인 AI FOMO에 대한 짧은 메모를 작성합니다.

AI는 분명 편리하고 유용한데, 가끔은 편리함보다 FOMO와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AI가 사무직의 일을 어디까지 대신할지 이야기하는 숏츠를 보면 앞으로 계속 일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AI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뒤쳐진다는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그 더 깊은 근원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멈춰 있다는 조급함이 가장 큽니다.

퇴근하고 숏츠를 보다 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으니 방향을 잘 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AI로 창업하고, 오픈소스에 기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소식도 자주 듣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렇지 못한 내 모습과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픈소스도 조금 기웃거리고, 영어도 끄적거리고 이것저것 하는데 결국 돌아보면 제대로 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하는 모습이 먼저 그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FOMO 극복을 위해 개인적으로 찾은 방법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는 방법입니다.
카페에서 마시는 유즈베리 티 한 잔, 짧은 여행,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새로운 좋아하는 노래 찾기... 
작은 즐거움으로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다들 어떻게 FOMO를 극복하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